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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의 동대문 외국인 구매 안내소(소장 고동철)가
지난 18일로 개소 1주년을 맞았다.
개소 이후 외국인 구매안내소를 찾은 외국인은 총
2,900여명. 내국인도 6,500여명이나 사무소를 찾았다.
이를 통한 거래 알선 실적 또한 12억원에 달해 월평균
1억원 상당의 수출알선 성과를 거두었다.
외국인 구매 안내소에 따르면 동대문을 방문한 외국인
은 언어권별로 일어 1,760명, 영어 707명, 중국어 313명,
러시아 201명으로 나타나 주로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바이어들이 이곳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알선 품목은 여성정장 및 캐주얼 의류, 팬시·악
세사리, 바지, 잡화 등 의류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외국인 구매 안내소는 여타 공기관과는 달리 직접 시장
상인들과 호흡하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중 바이어 동행 서비스는 시장 정보 및 수출업체 발
굴에 어려움을 겪는 바이어들의 구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對고객 서비스.
특히 30여명의 보따리 무역 도우미를 무역 컨설턴트로
등록시켜 바이어의 구매 지원은 물론 현장의 무역실적
경험을 쌓도록 유도하고 있다.
구매사무소는 현재 바이어와 구매 동행 서비스를 통해
이미 고정 바이어를 확보한 무역 도우미들이 5∼6명선
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구매사무소는 이밖에 동대문 안내 서비스 및 통·번역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기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