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모 침구류가 수입완제품 보다 제품력에 강세를 얻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모 침구류는 보온성과 쾌적성으로 겨울시즌 최적의 보온이불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제품력은 일부 수입산보다 국내산이 가공력 면에서 월등해 최상품인 것으
로 드러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양모는 국내에서 전혀 원료가 생산되지 않아 원산지인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지에서
원모를 수입 가공판매하고 있다. 국내 양모 이불 전문업체는 이러한 어려운 생산 여건 속에
서도 좋은 양모이불 공급을 위한 최적의 원모 선택 후, 방충가공과 방축가공 여기에 물세
탁도 가능한 항균 소취 가공까지 거치는 업체가 많아 양모이불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더욱이 메리퀸 경우 양모이불 전문사로 브랜드 ‘메리퀸’은 항균 소취 가공 전문의 최고급
이불과 실용적인 양모이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기획 생산하고 있다.
캐이블 TV나 통신판매에서 양모이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수입완제품 양모이불 경우 대
부분 가공상태가 불량하거나 심지어는 냄새가 나는 경우도 많다.
이와관련 동진모방 박신하 사장은 “통신판매에서 양모이불을 판매해보면 수입산 양모이불
과 확실한 매출력의 우선을 가져오고 있다”며 “이미 소비자는 국산 양모이불에 대한 상당
한 제품력을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임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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