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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선물정보(대표최병호)가 우리옷 상품권을 개발,
생활한복 및 전통한복을 대상으로 판매계획을 추진 중
이다.
이 회사는 우리옷 상품권 보급을 통해 우리옷의 신규수
요를 창출하고 민족고유의 생활문화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켜 전통복식문화에 대중화에 기여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체 선물시장(연간 26조원)중에서 상품권 이용률
은 약 6%정도이며 이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5만원
이상의 고가상품권은 주로 백화점 또는 제화 상품권처
럼 소비성 품목이다.
일본의 경우 상품권 제품이 1천2백80가지에 이르나 국
내는 제화, 도서등 5가지에 불과해 시장확대의 가능성
이 무한한 실정이다.
이같은 백화점과 제화 상품권에 편중되어 있는 고가상
품권 수요를 우리옷 상품권으로 전환, 보다 품격 있고
건전한 선물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정부는 문화산업진흥촉진법을 오는 4/5일부터 시
행, 우리문화와 디자인에 관련된 상품에 대하여 정부의
대대적인 육성정책을 발표할 계획에 맞추어 생활한복을
일시적인 유행상품이 아닌 생활 속에 뿌리내리는데 기
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판매방법은 전국 3천 6백개의 우체국과 2백50개의 은행
에서 개인고객 및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전
개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생활한복은 여러가지 경우에 선물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복리후생용: 사원의 생일선물, 창립기념일 선물, 근로
자의 날 선물, 연말연시 및 명절선물▲개인선물: 졸업,
입학, 어버이날 선물, 부모님 생신, 회갑, 결혼예단, 감
사에 대한 사례▲사은/시상품: 각종 사내경기의 상품,
동호회 모임의 상품, 축제참가상▲판촉용:기업판촉 및
홍보 등이다.
아울러 상품권 가맹회원사는 백화점입점업체를 우선 선
별하고 있는데 우리 옷질경이, 돌실나이, 새내, 달맞이,
예나지나, 씨실날실등 10여개의 우리옷전문샵과 종로주
단, 실라주단등 전통한복샵 5-6개를 가맹교섭중에 있어
전국적으로 2백50-3백개업체가 가입할 전망이다.
<양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