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마종혁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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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품질 개발에 자부심…”머신워셔블·소취제품 강세예상
제일모직(대표 안복현)의 마종혁 부장은 상품기획 및 섬유연구팀을 지휘하며 상품개발을 이끌고 있다. 마부장을 만나 최근의 시장동향과 앞으로 소재개발의 중요이슈사항을 알아보았다. - 모직물 시장동향은 ▲전통적인 정장중심에서 인포멀 슈트로 변화가 가속됨에 따라 실루엣 변화와 더불어 소재의 복합화를 통하여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질감과 외관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캐주얼화 경향이 지속적으로 강하게 대두됨에 따라 실용적이고 기능성 소재를 선호하는 추세다. 구체적으로는 머신워서블이 가능한 소재와 기능성 소재로는 신축성소재, 흡습/ 속건, 소취, 방향, 정전기 방지 등 다양한 기능이 요구되고 있다. -제일모직의 신제품 개발 방향은 ▲앞으로 소취분야가 마케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제일모직은 화이버에 세라믹 처리한 제품을 일본 구라레사로부터 독점 공급받은 ‘SHINE-UP’소재를 울과 복합하여 인체에서 발생되거나 외부에서 침투되는 냄새를 근원적으로 없애주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따라서 후가공에서 처리되는 조제의 경우 기능이 일시적이나 제일모직 제품은 원사내부에 기능이 고착되어 있어 효과가 영구적이며 져지 및 스웨터용 원사도 개발했다. - 그밖에 중요한 요소는 ▲복합화가 포인트다. 독일, 일본 등에서는 가정에서 편리하게 세탁이 가능한 머신 워셔블이 확대되고 있는데 기존 울 제품의 촉감을 유지하면서 울 원료의 OFF SCALE 처리와 울과 코튼을 믹스하여 코튼의 단점을 보강한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제일모직의 강점은 ▲제일모직은 기획, 연구인원이 40명에 달하여 어떤 아이템도 개발 가능하다. 특히 일본, 이태리 등 다양한 정보루트와 어패럴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생산기술까지 최고기술을 갖추고 있어 최고의 앞선 제품을 개발한다고 자부하고 있다. /양성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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