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영업 별도법인 분리
화승(대표 고영립)이 100% 디자인 아웃소싱 체제로 전환하는 등 효율성 위주로 재편한다.
화승은 최근 영업과 디자인 사업부를 본사와 분리, 별도 법인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디자인의 경우, ‘우들스’의 ‘케이스위스’ 라인만 아웃소싱을 실시했으나 올해 ‘르까프’까지 아웃소싱을 확대한 것.
화승은 이젠 ‘우들스’의 전 제품 라인과 ‘르까프’의 모든 의류를 아웃소싱하기로 결정했다.
화승측은 ‘우들스’와 ‘르까프’의 일부 제품을 아웃소싱한 결과, 소비자의 반응이 좋았으며 효율성면에서 뚜렷한 상승을 보여 전체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대리점 영업은 동서울, 남서울, 대전, 호남, 영남, 대구 6개 지역의 개인사업자가 3-6명의 직원을 두고 각 지역 대리점을 관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화승은 개인 사업자에게 일정정도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개인사업자는 지급된 수수료를 해당 직원의 급여와 운영비, 판공비 등에 사용한다.
화승은 인건비와 사무실 운영비 등 고정비용을 줄여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개인사업자는 철저한 성과급 체제로 운영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
화승은 아웃소싱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면서 모든 영역에 있어 효율성을 제 1원칙으로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