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섬유수출기구(Internatonal Textiles & Clothing Bureau)는 총회가 지난 11일부터 4일간 브라질에서 개최돼 2005년 섬유쿼타 철폐 후 새로운 무역장벽이 도래 할 것에 대비 섬유수출국의 입장을 조율했다.
특히 2005년 이전 점진적 쿼타 개방이 당초 협의 내용과 다르게 형식적 개방만 진행됐을 뿐 실제 상업적 쿼타 개방이 이뤄지지 않는다는데 각국 참석자들이 의견을 같이하면서 향후 미국의 경제 블록화 추진에 대해 예의 주시 권리를 주장하겠다고 결의했다.
또한 베트남의 ITCB 회원국 가입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를 펼쳤다.
이번 총회에 우리나라는 주 산자부 장욱현 섬유패션산업과 과장을 비롯해 섬산연 장석환 부회장 등 4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반덤핑·세이프가드 남용자제 및 방지에 역점을 두어 총회 참가 개도국과 다각적인 협력 노력을 강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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