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기 사장, 다우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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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자수직물 비중확대웨딩 브라이덜 등 팬시제품 무궁무진
최근 화섬직물의 고급화와 병행하여 자카드직물이나 자수직물과 같은 특수직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IMF당시에도 국내 생산직물중 최고의 가격으로 수출되면서 수출산업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자수산업. 시장개발의 여하에 따라 부가가치성이 주목되고 있는 자수산업은 소량생산에 잔 일손이 많이 들어가지만, 그 사용범위는 웨딩 브라이덜, 혹은 팬시제품등 무궁무진해, 개발에 한계성이 있는 일반 직물에 비해 다양한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고급 부띠끄존에서 많이 사용해온 자수물들이 최근 클래식과 트렌드의 퓨전스타일의 등장으로 내수브랜드에서도 많이 수요가 기대되고 있어 확대 추세에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다우모드(대표 안병기)는 고급화되는 패션 트랜드 변화에 따라 개발과 수출확대에 다년간의 노하우로 탄탄한 시장 기반을 갖추고 있는 대표적인 수출 전문 업체. 안병기 사장 역시 “우리제품과 품질면에서 별반 차이도 없이 유럽제품은 4배 심지어는 10배까지 비싸게 팔고 있다. 그러나 전세계시장의 물량점유율 1위는 우리나라이며,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분야인만큼, 후진국이 우리를 따라오려면 향후 5~10년이 걸릴것”이라며 자수의 고부가가치성을 강조하는 자수 애찬론가. 평균 단가 야드당 10~20불… 세계 경제가 나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동남아는 물론,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등에서 인기가 급상중중인 자수수출의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런의미에서 안사장은“우리나라의 섬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고부가가치라면, 자수는 섬유업계의 벤처아이템”임을 강조하기도 한다. 다우모드는 클레오파트라(중동), Durian Mode(동남아), Maurice Cernard(유럽)등 4개 브랜드 수출공략이 또한번 혁혁한 성과를 거둬, 이번 무역의 날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다. /유수연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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