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우리가 승부사](30)썬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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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더불어 사는 기업신뢰 경영으로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아
계속되는 경기불황속에서도 변함없는 사회 환원으로 동종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는 업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대표 업체인 썬스(대표 이용학)는 매일 아침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회사의 성장을 바라는 기도도 아니고 개인의 행복을 바라는 기도는 더욱이 아니다. 지난 88년 창립이후 지금까지 이용학 사장과 전 직원들이 의견일치를 보는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번만큼 돌려주자’는 사회환원 정신이다. 매달 매출의 10%를 어려운 사람을 위해 돕고 일자리가 없는 주민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는등 합리적인 사회 환원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겨울철 비수기에는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10억원 이상의 제품 생산을 의뢰 하고 있다. 보통 재고로 남아 회사에 이익은 안되지만 성수기때 협력업체의 도움을 받는 만큼 썬스도 협력업체를 돕는다는 것. 기업의 무조건적인 금전 이익보다는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하는 것이 썬스의 기업이념이다. 현재 썬스는 핫픽스, 진주, 비드 등 700여가지가 넘는 장식 액세서리를 미국, 유럽, 동남아등 해외로 전량 수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품의 특성상 의류를 비롯한 모든 제품에 응용이 가능하고 사용이 간편해 미국에서는 일반 슈퍼나 약국등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또한 전공정의 컴퓨터화, 기계화로 제품의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고 500여명의 베테랑들의 수작업으로 생산량이 무한한 것이 강점이다. 이용학 사장은 “해외시장에서 썬스라는 이름으로 남기위해서는 고품질의 상품과 정직한 가격이 가장 중요하다”며 “교만하지 않고 책임감 있는 경영으로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썬스는 현재 갭, 올드 네이비등 100여개의 브랜드와 거래하고 있으며 올해 1500만불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혜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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