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MD 특집] (3)갤러리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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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지·트래디셔널’ 캐주얼 세분화신상품 개발·선 출고 유도 ‘차별화’수입브릿지·해외
갤러리아백화점은 각 점별로 빈 조닝 보강, 캐주얼군 강화가 이번 시즌의 핵심. 전체적으로 영 소비자를 수용한 캐주얼 강화와 조닝 정비를 단행했다. 패션리더들에 대한 테스트 마켓의 장으로 패션관은 특히 영캐주얼 브랜드 신규입점이 활발했다. 2층의 경우 유명 캐릭터브랜드들이 포진하고 있는데 이번 시즌은 ‘앤디앤뎁’이 GDS관서 단독 매장으로 이동했고 ‘마리끌레르’ 컬렉션 라인이 새로 입점했다. 브랜드별 차별화가 불가능해 지는 상황서 수입브릿지 라인 발굴, 브랜드별 차별화 상품 개발 등을 MD 포인트로 수립했다. 패션관 3층은 기존 영캐릭터와 영캐주얼의 이분 구조를 영트렌드로 통합, 트렌드 세터 브랜드들을 위시로한 개편이 두드러진다. 3층 전체의 소비층을 하향화, 높은 연령의 수입라인을 지속 정리하고 영 소비자를 수용하는 수입브릿지 라인을 배치시켰다. 이번 시즌은 ‘알마니익스체인지’와 ‘앤돌체앤가바나’ 등이 이 조닝에 새롭게 선보여지고 있다. ‘앤돌체앤가바나’는 ‘돌체앤가바나’의 서어드 라인. 내셔널 브랜드 신규입점으로는 ‘조앤루이스’, ‘데얼스’, ‘비엔엑스’, ‘모르간’ 등이 새로 입점한 상태다. 특히 이번 시즌은 섹시, 로맨틱의 메가 트렌드에 집중한 상품라인이 특징적인데 향후 중복되는 감성을 배제시키고 빈 마켓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브랜드별 갤러리아 고객을 위한 상품개발을 유도하거나 마켓테스트 차원서 신제품 우선 출고 등을 원칙화하고 있다. 수원점은 지난해 캐릭터라인을 총망라한 신규입점이 특징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영캐릭터캐주얼 ‘엑스’, ‘A6’등을 보강했다. 천안점은 영캐릭터를 강화하는 한편 커리어군의 효율성제고를 이번 시즌 개편의 골자로 삼았다. 신규입점은 ‘바닐라비’, ‘노튼’, ‘올젠’, ‘쉬즈미스’, ‘지고트’ 등. 타임월드는 ‘미샤’를 개편의 키포인트로 ‘빈폴’과 같은 트래디셔널 캐주얼 조닝을 강화, ‘폴로’를 보강했다. 또한 캐릭터 및 영캐릭터 부문도 대폭 강화, ‘보브’, ‘조앤루이스, ‘데무’, ‘커스튬 바이 리씨’ 등이 새롭게 보여지고 있다. 동백점은 이지캐주얼군을 강화했다. 한편 10대 후반 고객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로 하반기에는 영조닝에 이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 패션제안이 핵심을 이룰 예정이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시즌 싱글족을 위한 상품군 개발, 전문가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제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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