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수 겨냥
‘문정동로데오’ 거리에서 월드컵 특수를 통한 시장 활성화 방안으로‘거리축제’가 열린다.
오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문정동로데오 상점가진흥조합(이사장 김성일)의 주최로 열리는‘제4회 문정동로데오 봄축제’는 코리아 그랜드세일 기간을 활용해 자연스런 방법으로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2002 월드컵이라는 국가적인 행사와 맞물려 있어 내·외국인이 발길이 더욱 잦아질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공보부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식전 행사와 거리 퍼레이드,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는 축구 신동 유태풍군의 축구공 묘기 행진과 태권도 시범, 치어리더 공연들로 상점가 번영과 월드컵개최 성공의 기원을 담는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참가국의상행렬’은 월드컵에 참가하는 국가들의 다양한 전통 의상이 선보여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 ‘락 컨서트’와 ‘댄스경연대회’, ‘패션쇼’ 등을 통해 젊음이 넘치는 거리 분위기를 연출하고, 월드컵과 관련된 각종 오락행사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복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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