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라이센스로 인지도·기동력 확보
내년 상반기 ‘트루사르디 골프’ ‘캐서린햄넷 골프’ 등이 런칭함에 따라 골프웨어 시장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애시워스’ ‘헤드 골프’ ‘그린클럽’ 등에 이어 ‘트루사르디 골프’와 ‘캐서린햄넷 골프’가 내년 S/S 런칭을 확정지음에 따라 상반기에도 골프웨어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하이파이브는 이태리 가죽 명품 ‘트루사르디’ 컬렉션의 독점수입과 골프웨어 부문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트루사르디’는 가죽 액세서리로 시작, 의류까지 확대한 이태리 명품 브랜드. 국내엔 태창이 95년에 소개했으나 97년 IMF로 중도에 전개를 중단했다.
이후 엣세두에가 독점 수입계약을 체결, 올해 3월 청담동에 직매장을 오픈했다.
하이파이브는 엣세두에로부터 ‘트루사르디’ 컬렉션 독점수입권은 물론 청담동 매장도 인수했다.
또한 골프웨어 부문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S/S부터 전개할 계획이다. 하이파이브는 신규 골프웨어에 약 15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며 컨셉은 트래디셔널한 명품 라인으로 전개를 구상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링스’를 전개중인 화경실업은 ‘캐서린햄넷 골프’ 라이센스 계약을 위해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경실업은 ‘링스’의 이미지 제고 및 제품력 강화에도 불구, 시장 장악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신규 브랜드로 골프웨어 시장에 재도전한다는 목표인 것.
따라서 화경실업은 ‘캐서린햄넷 골프’에 집중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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