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파워 바탕한 현지오피스·R&D 장점
“현수출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건은 첫째가 가격포인트, 둘째가 비즈니스력이다”
남양인터내셔날의 경쟁력은 비즈니스력의 모토가 되는 맨파워와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외생산기지 운영을 든다.
미국과 일본시장에서의 중국과 인도 섬유제품의 점유율이 높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100% 미국수출, 연간 1억불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남양인터내셔날의 저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특히 남양인터내셔날의 다국적 해외공장 운영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7개 라인, 과테말라 9개라인, 베트남 14개라인, 필리핀 2개 공장과 한국현지 7개 공장을 가동 중.
쿼타폐지를 앞두고 해외생산기지로 각광받고 있는 베트남의 경우 이미 연간 4백만pcs의 캐파를, 스페인 180만, 과테말라 200만, 필리핀 100만pcs의 캐파를 가지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채산성 악화에 따라 한국공장 비중을 줄이고 있는데 비해 베트남 및 과테말라 공장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값싼 원부자재와 임가공비, 미국시장과의 접근성 등이 주요인이다.
오더성격에 따라 적합한 운영이 가능한 해외공장 가동과 함께 ‘남양인터내셔날’은 뉴욕 오피스 ‘남양아메리카’를 운영, 한국과 미국현지 연계를 통해 신속하고 발빠른 오더수행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우븐의류 전문수출사로 최근 수요급감에 따라 수출경기가 침체기를 맡고 있지만 급격히 확장된 니트의류와 구분된 일관된 우븐수출로 오히려 차별화영역을 구축한 셈.
홍진수 사장은 ‘옷’이라는 개념이 중요한 기능적인 요인을 하던 데에서 일상적인 소모품으로 역할 변화함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지속적인 제품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이어들의 R&D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중요시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OEM수출방식에서 기획, 샘플제작 등 봉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담당해야 하는 현재의 수출업체들의 역할에 대한 설명.
의류수출업계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남양인터내셔날’의 우븐의류수출은 탄력적인 공장운영과 해외 오피스 운영으로 다시 한번 세계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