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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그랜드세일이 내년 4월에는 올해보다 대폭 늘어
난 한달간 개최되나 남대문시장 등 재래시장은 대상에
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져 보다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연4회실시키로한 코리아그랜드세
일을 내년에는 4월실시한다고 밝히고 기간을 한달가량
으로 대폭 늘리기로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
내 주요 면세점, 백화점, 숙박업체들이 10∼60%까지 상
품가격과 요금을 할인해주는 행사. 지난 4월 일본인 관
광객유치를 위해 백화점과 남대문,동대문등 재래시장등
에서 실시 일본관광객만으로도 1억달러이상의 소비를
이끌어내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냈다.
이에따라 연 4회실시키로 관광공사측은 결정하고 내년
에는 국적에 관계없이 방한 관광객 모두에게 혜택을 주
기로 했다.
참여업체는 주요 백화점, 면세점, 동대문 패션상가, 숙
박업체, 테마파크 등 1백여개.
그러나 올해 세일기간 중 바가지 요금 및 관광 불편
신고를 받은 남대문 등 재래시장은 제외할 방침으로 알
려졌다.
남대문시장의 외국인에 대한 바가지요금과 불친절은 이
미 문제가 된 바있으나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 제외될
경우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 이경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