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통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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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명품 아울렛 ‘신세계첼시’ 설립
신세계(대표 구학서)가 '명품 아울렛' 사업을 통한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도약한다.
신세계는 19일 미국 첼시 프로퍼티그룹과 한국에서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인 '신세계첼시' 설립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50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될 '신세계 첼시'는 신세계와 첼시가 각 50%지분으로 경기 여주 물류센터 부지 8만평에 내년 하반기 명품 아울렛 1호점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신세계측은 백화점에서 판매 된 유명 브랜드를 정상가보다 50-80% 저렴하게 파는 명품 아울렛 사업 진출로 백화점, 할인점에 이은 새로운 틈새시장 개척으로 기업 성장의 구심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한국 유통업계의 리딩 기업 신세계의 영업노하우와 첼시의 마케팅, 디자인 분야의 강점을 살린 윈윈 전략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투자 확대로 인한 글로버 유통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포석이다.
한편 내년 연말 첫 선을 보일 명품아울렛은 첼시가 취급하는 샤넬, 구찌, 휴고보스 등 600여개 명품 브랜드 중 일부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하고 있는 아르마니, 에스까다 등을 판매할 예정으로 1호점의 영업실적을 바탕, 전국적 점포망 확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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