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텔사와 베네통 그룹 제휴
베네통그룹이 지난 5일 바비 인형으로 유명한 마텔사(社)와 독점 제휴를 체결했다. 세계적인 두 브랜드가 함께 진행할 사업은 바비의 브랜드 가치와, 패션 선두 주자 베네통의 전문성을 이용한 스타일리쉬 여아용 패션 컬렉션이다.
'바비는 베네통을 사랑해요'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오는 하반기 본격 전개와 동시에 한국에서도 볼수 있다.
꿈속의 스타일, 즐거움과 우정의 정수인 바비, 그리고 베네통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이 함께 만나는 것. 이번 공동사업으로 여아동복 라인인 '바비는 베네통을 사랑해요'가 탄생하게 된 것. 이번 컬렉션은 패션도시인 런던, 파리, 뉴욕, 스톡홀름 4개 도시에서 4가지 컨템퍼러리 룩을 선보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여아동복 라인에서 영감을 얻은 4개의 특별 바비 인형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베네통 그룹은 국제적인 수준의 파트너들과의 공동 브랜딩 작업을 절호의 사업 기회로 내다보고 있다.
이 계약은 바비와 베네통 모두에게 굉장한 기회라는 것. 최초로 전세계 베네통 매장에서 동시에 바비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것은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소녀 고객층에게 다가갈 수 있는 찬스다.
50여 개의 의상과 소품으로 전개될 '바비는 베네통을 사랑해요'컬렉션은 런던과 파리에서는 9월 15일부터, 뉴욕과 스톡홀름에서는 10월 13일부터 베네통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특별 바비 인형은 베네통 매장에서 의류와 함께 판매될 것이며 주요 완구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이번 컬렉션은 12월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한 매력적인 바비와 함께 베네통의 특별 축제 컬렉션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바비 관련 트레이드마크 및 상품외장은 마텔사가 소유하며 마텔은 장난감 디자인, 제조 및 마케팅으로 유명한 국제 기업이다.
마텔은 핫 휠즈, 메치박스, 아메리칸 걸, 타이코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피셔-프라이스 브랜드 상품인 리틀 피플, 레스큐 히어로즈, 파워 휠즈 및 다양한 장난감 제품군을 가지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의 엘 세군도에 소재한 본사와 42개국 25,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전세계 150여 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베네통 그룹은 세계 120개국에서 의류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베네통 그룹은 강한 이태리 기질을 가지고 있으며 스타일과 디자인, 기술과 열정은 자사 브랜드인 베네통(United Colors of Benetton), 패션 지향 시슬리(Sisley), 스포츠 의류 브랜드 플레이라이프(Playlife) 그리고 레져웨어인 킬러 룹(Killer Loop)에서 드러난다. 연간 1억 1천만 벌 이상의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세계 각지에 있는 5,000여 개의 매장과 소매 영업 순이익은 현재 17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