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목기업]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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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중심 상승궤도

정장중심 고객 니즈 만족도 향상

나산(대표 신중섭)은 지난 수익 위주의 경영과 대중지향적 상품기획 등으로 매년 판매율 성장과 함께 빠른 경영정상화를 이뤄가고 있다.
현재 ‘조이너스` ‘꼼빠니아` ‘메이폴` 등 5개 브랜드를 두고 있는 나산은 앞으로 고객중심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는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회사는 7월매출이 전년동월대비 20% 증가하는등, 최근 본격적인 상승궤도에 오르고 있다.


특히 여성복 중심으로 뚜렷한 신장세로 매출 증가 보이고 있으며 전년동월대비 조이너스는 31%, 꼼빠니아 29%, 예츠 35% 매출증가를 보이고 있어 지난 7월부터 안정적인 매출증가에 이어 9월 들어 신장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초 가을 신상품 세일효과로 10월은 물론 하반기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나산은 소비경기 지표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으며, 최근 고유가와 8.31 부동산대책 이후 소비심리가 다소 위축되고 있지만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이런 고무적인 분위기에 맞춰 조이너스 사업부 정호 이사는" 고객 욕구에 맞추어 가을 신제품을 시즌보다 빠르게 출시하면서 다양한 제품을 구성하여 소비자 니즈를 충족 시켜왓으며, 소비심리와 시즌적인 요인이 맞아 매출이 증가 하는 것으로 겨울시즌에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여성복의 경우 마일리지 제도를 통한 충성 고객화 및 시기에 맞는 다양하고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비롯하여 유통망의 확대를 통해 기존의 고객을 흡수하는 한편 타겟에 맞는 광고 전략을 통해 외형과 신장률 향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정장에 대한 소비자 트랜드 수용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기존의 딱딱하고 권위적인 정장인 상하 세트 착장의 슈트에서 탈피하여 재킷, 블라우스, 스커트등 각각의 단품이 여러형태로 코디를 통해 새로운 형식의 정장 스타일 연출함에 따라 전반적인 매출 증가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철저한 상권 분석으로 여성복의 경우 올해초 239개 매장에서 256개 매장으로 확대되었으며, 남성복의 경우 87개매장에서 93개매장으로 확대되는등, 유통망의 정비 및 확대가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특히, 7월부터 가을 신상품이 출시 판매되었으며, 채용시기, 결혼시즌, 가을 졸업시즌등의 주요한 행사기간동안 일어나는 정장 수요에 적극 부응한 것도 하나의 특징으며, 특정 품목의 세일실시도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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