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기능성에 초점…상품화 박차
섬유아이템의 빠른 변화만큼이나 섬유기계 개발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그동안 섬유기계 트렌드가 양산과 스피드였다면 지금은 차별화와 다양한 기능성에 맞춰져 있다.
수입에만 의존해 왔던 기계들도 국산화개발 대상이다.
꼬임정도와 방향을 사전에 감지해 이를 인공지능으로 다시 풀어줄 수 있는 스카챠 개발이 진행 중이다.
K사가 1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상품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 상반기 중 시제품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기능을 갖춘 스카챠는 아직 세계시장에서도 상용화가 안된 것으로 신 기계 출시 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 흐름 중에 니트 직물의 중량을 체크할 수 있는 자동 계량 장치도 개발 중이다.
기계전자를 취급하고 있는 Y사가 개발 중이며 빠르면 올 하반기경 시제품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100% 수입에만 의존해왔던 전모기(코듀로이)의 국산화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미 기계식형태의 국산기종이 생산 됐지만 회전수와 전모품질 등에서 화섬 코듀로이 직물 전모가공에는 한계에 부닥쳐 자동화된 기종개발이 시급히 요구 되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투-드라이버 지거 염색기 개발도 올해는 몇몇 사가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더 정밀하게, 초저장력으로 염색품질의 고급화란 타이틀을 내건 투-드라이버 지거 염색기 개발은 염색업계에선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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