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스타코리아, 겨울용 기능성 섬유 판매 강화
인비스타코리아가 겨울 기능성 섬유 시장을 겨냥 자사 제품인 ‘써모라이트’ 마케팅을 강화한다.
인비스타코리아는 보온성 기능 섬유인 ‘써모라이트’를 F/W주력 상품으로 내세워 기존 고어텍스, 쉘러가 점유하고 있던 스포츠·아웃도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코오롱·K2·르까프·헤드 등 스포츠브랜드들이 사용하고 있는 ‘써모라이트’는 북극곰이 남극에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이유가 중심부가 비어있는 중공모의 털을 지니고 있다는데 착안해 만들어졌다.
‘써모라이트’는 안쪽 빈 공간이 열을 함유해 보온성이 높으며 섬유 바깥쪽의 넓은 표면은 피부 표면의 땀을 신속하게 섬유 표면으로 밀어낸다. 외부 공기를 확실하게 차단해주는 중공섬유를 사용한 원단이기 때문에 무게는 가볍지만 기능은 뛰어난 것.
인비스타코리아는 코오롱스포츠, K2와 함께 써모라이트 마케팅 일환으로 지난 달 서울과 부산에 랩핑버스를 운영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써모라이트는 축축하고 무거운 느낌없이 가볍고 따뜻해 겨울 소재로 안성맞춤”이라며 “인비스타코리아는 쿨맥스와 함께 써모라이트를 내세우면서 강력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비스타는 세계 최대 텍스타일 관련 회사로 전 세계 50개국에 걸친 네트워크를 통해, 연간 매출 65억달러를 올리고 있다. 써모라이트외 라이크라·스테인마스터·안트론·써플렉스·탁텔 등 세계적 섬유 및 원단 브랜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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