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변경으로 정비계획법 통과
신세계첼시의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6월 1일 개장한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신세계가 미국 첼시와 합작으로 경기 여주군 여주읍 상거리 여주유통단지 안에 짓고 있는 명품 할인매장.
수도권 정비계획법 위반 논란을 빚었던 신세계는 지난 10일 경영 이사회를 열어 신세계첼시가 건축주로 되어 있는 건물 2개 동 가운데 1개 동의 건축주를 신세계로 바꾸는 ‘건축주 명의 변경’이라는 절차로 오픈을 단행한다.
신세계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자연보전 권역에선 판매시설이 1만5천㎡를 넘어서는 안 된다는 수정법을 위반했다는 논란을 피하려고 이러한 선택을 한 것.
신세계측은 해외 브랜드와 입점 계약을 맺어 놓은 상태에서 오픈이 더 늦어지면 계약 불이행에 따른 위약금 문제와 회사 신뢰도를 훼손시킬 수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첼시는 15일 일요일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어린이 도자타일페인팅 클래스’를 개최했다. 신세계첼시는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와 아울렛 입점 업체의 후원금을 매칭펀드 방식기금으로 모아 여주지역 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도자타일로 완성된 놀이터 벽면은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이 문을 여는 6월 1일 제막식을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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