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연말 본격 오픈
브라이트 유니온 위탁운영

신림역 사거리에 포도몰이 건설되고 있다.
최상의 입지조건에 지어지는 쇼핑 공간 포도몰에는 2층에서 5층까지 브랜드아울렛 조닝으로 꾸며질 것으로 보여 관련패션업계의 관심을 끈다.
이곳에는 가산디지털단지 패션아일랜드를 구축 활발한 쇼핑몰을 운영중인 브라이트유니온과 함께 할 예정이어서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손꼽히는 유동인구와 역세권을 자랑하는 관악구 신림역 상권에 들어서는 포도몰은 한원에셋(대표 서영무)에서 시행한다.

포도몰의 강석주 팀장은 “신림역은 54만 명의 배후 주거 인구와 지하철 1일 평균 이용객

이 14만여 명이 넘어설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다”면서 이는 강남· 삼성· 잠실역에 이어 4위의 지하철 이용객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신촌역의 이용객보다도 20%가 높은 수준이다”고 설명하고 “신림역 경우 풍부한 배후주거인구와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상업시설이 들어서기 최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서울시와 관악구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정비사업, 불량주택 재개발사업, 노후주택 재건축사업, 주거환경정비사업, 남부권역 경전철(지하철2호선신림역 연결)사업등과 맞물려 다른 어느 지역 보다 빠르게 발전되고 있다.
포도몰은 2008년 연말 오픈 한다. 약 980여 평 대지 위에 연면적 약 12,000평으로 지하8층, 지상15층 규모의 대형 쇼핑몰. 지하2층은 교보문고, 지하1층~지상1층 패션 잡화, 2~5층 패션 브랜드아울렛을, 6층 미용 7층 레스토랑 8층 엔터테인먼트 테마존 9층은 푸드코트 10층~15층은 롯데시네마 영화관으로 채워진다.

2~5층의 패션 브랜드 아울렛조닝은 브라이트유니온이 맡아 운영키로 확정됐다. 이곳은 백화점 이상의 고급스러운 매장인테리어에 10대~30대를 타겟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MD는 2층 이지캐주얼 스포츠 매장으로 3층은 여성 영캐주얼 커리어 4~5층은 1018세대와 2030세대의 남성관과 아동관으로 만들어진다.
포도몰이 오픈될 경우 로드샵 매장들은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예상에 따라 한원과 브라이트유니온 측은 해당 브랜드와 점주를 대상으로 입점의견을 적절히 수렴해 상호간 공동의 권익추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