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 고용창출·산업 발전 기여
벽진, 고용창출·산업 발전 기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광엽사장 국가균형발전위 위원장상 수상
‘샌드와샤 가공 기술 전문화’ 인정받아


“산업단지에서 열심히 일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을 터인데 이같은 큰상을 받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면서 수상소감을 피력하는 추광엽 벽진바이오텍대표이사.
추광엽사장은 대구 성서공단에서 기술력하나로 승부하고 있는 셀룰로오스계 섬유후가공의 대표격 업체인 벽진바이오텍을 경영하면서 고용창출과 기술증진 나아가 국가 산업단지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가 균형발전위원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클러스트의 날을 맞아 가진 기념식에서 이같은 수상자로 선정 영예를 안았다.
벽진의 샌드와샤 가공은 제품의 우수성에 비해 상당히 열악한 생산 공정으로 인해 문제점이 많은 업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꾸준한 기술개발과 신설비 개체 등 가공노하우를 접목시켜 성공한 사례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산업단지는 국가경제 성장과 고용창출의 원동력으로 우리경제의 근간을 이루었으나 최근 대외경쟁 여건악화 경제의 지식 기반화 기업입지 수요변화 전통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 산업단지 노후화 저탄소 녹색 성장 등 경제 성장의 기초엔진인 제조업의 최대 집접지 산업단지의 구조전환이 시급한 상황을 맞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실정으로 산업단지는 대구뿐만 아니라 서울 수도권에서도 가공설비가 대폭적인 감소세를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이지만 벽진은 오로지 한 분야에 전력하면서 전문업체로 빛을 발하고 있다.
또 벽진은 이런 열악한 환경 하에서도 기업 대학 연구소 등과 연계한 정책과제를 수행하는 등 전문사의 위상을 다져나가고 있다. 이에 지원기관 정부 및 지자체 등이 한자리에 모인 산업단지 클러스트의 날을 맞아 벽진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발휘케 했다.
벽진바이오텍은 바이오 가공방식을 전통적인 로타리와샤 및 텀블건조기를 통한 비연속 샌드와샤 가공방법을 혁신적으로 바꿔 연속식 샌드와샤 가공방법으로 개발했다. 이는 작업환경 개선에 따른 기존 비연속식 방법에서 탈피한 독창적인 방법으로 샌드와샤 후가공 생산으로 시도된다.


기존의 비연속시 샌드와샤 생산 공정은 약8공정으로 생산되나 새로운 방법은 4공정으로 단축됨으로써 인적 물적으로 획기적인 가공방법으로 인정되어 올 2008년 생산 환경개선 사업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연속 샌드와샤 가공기술을 통해 샌드와샤물은 물론 그간 후공정에서의 문제점으로 인해 메인 생산에 어려움이 컸던 피그먼트 가공도 가능하다. 특히 수요는 있으나 기술력 부족으로 공급이 감소된 피그먼트 제품은 벽진의 기술력으로 시장판매 활성화에 이바지 했다. 또 현재 개발생산중인 카본코팅물에 대한 안정적인 후가공 제품 생산이 가능케 됐다.
혁신적인 연속 샌드와샤공정 개발기술을 통해 기존 생산방식과 품질의 우수성이 가능하다. 이는 현장의 열악한 생산 환경으로 인한 제반 문제점을 최소화시켜 새로운 개념의 샌드와샤 가공공장으로 탈바꿈 시킬 수도 있다. 또 다양한 유형의 섬유소재와 패턴에 대한 연속식 후 가공 개발에 신기원으로 손꼽힌다.
이로써 벽진은 메모리 연속 가공 시스템을 통한 기술 확립, 신개념 메모리 제품생산, 차별화된 설비 기술 등을 통한 각종 선염가공 기술에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한편 벽진은 국가산업발전노력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