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랄프로렌’ 등 35% 성장
지난해 외국 기업의 국내 섬유류 투자 금액은 총 28건 7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20건 5500만 달러에 비해 금액대비 35% 증가한 수치이나 08년 8600만 달러에는 못 미치는 실적이다.
이에 따라 섬유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이뤄진 1962년부터 작년까지 對섬유산업 외국인 투자 누적액은 총 753건, 13억5300만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식경제부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섬유부문에서는 폴로랄프로렌 등 업체의 투자 실적분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2010년 전 부문에 걸친 외국인 투자액은 130억7100만 달러로 투자 건수는 3107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작년도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 실적인 131억 달러를 넘어섬에 따라 한국 투자에 모범적인 외국인 투자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지난 9일 안현호 1차관 주재로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10개사에는 다우케미컬 등 미국과 영국, 프랑스에서 각각 2개사가 선정됐고 나머지는 벨기에, 일본 등에서 각각 1개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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