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업체 인턴십 제공·우수작 상품화’ 등 특전

롯데백화점이 내달 8일까지 국내 유명 구두 브랜드들과 함께 구두 디자인 공모전 ‘제 1회 롯데 슈즈 디자인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현직 구두 디자이너와 패션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프로페셔널부’와 일반인,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아마추어부’로 나눠 실시된다. 공모 주제는 롯데백화점의 이미지와 올 F/W 패션 트렌드가 반영된 감성적인 구두 디자인으로 남·여 슈즈 모두 공모 가능하다. ‘롯데 슈즈 디자인 콘테스트’는 1차 서류 접수 후 자체 평가를 통해 1차 디자인 평가에 통과한 작품을 선정하고 이후 샘플로 제작, 2차 평가를 진행한다. 본선작은 대형 구두 행사인 ‘롯데 슈어홀릭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기간(6월24일~26일) 중 롯데 본점과 잠실점에 전시돼 고객들로부터 선호도 평가를 받아 총 9개의 작품이 선정된다. 2차 평가에 통과된 9개 작품은 롯데백화점 잡화부문장, 패션모델, 스타일리스트, 패션디자이너, 디자인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심사는 디자인의 독창성과 패션성, 예술성, 대중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상은 총 9개 부문에 대해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아마추어 당선자에게는 우수 제화업체에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잡화MD팀 백재화 CMD는 “우수한 능력을 지닌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 할 수 있는 자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롯데백화점이 주관하고 ‘탠디·소다·미소페·닥스·바이네르’ 등 국내 유명 구두 브랜드 15개 업체가 후원한다. 참여방법은 내달 8일까지 작품 디자인 스케치나 일러스트 이미지를 지원서와 동봉해 롯데백화점 잡화MD팀으로 우편 및 방문접수 하면 된다.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