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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외형보다 ‘성과’중심 내실지향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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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희 기자 /
  • 승인 2011.09.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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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S/S서울패션위크, 10월17일 팡파르

신·구 디자이너 조화와 다양성 추구
실적토대 양질의 바이어 선별 초청


2011추계서울패션위크가 실질적인 패션비즈니스 장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오는 10월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학여울 전시장(SETEC)과 삼성 딜라이트에서 열린다.

서울특별시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서울패션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패션위크는 기성들의 서울컬렉션과 신진육성 및 발굴을 위한 패션테이크오프, 제너레이션넥스트의 진행에 있어 심화단계로 신·구(新·舊)가 함께 어우러져 한국패션의 다양성과 우월성, 성장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외패션문화교류프로그램과 함께 패션문화기획전을 열어 패션과 문화교류의 장으로도 한 몫을 하게 된다. 추계패션위크에는 유명 스타디자이너 23명과 프레스티지 디자이너 2명, 내셔널 2개 브랜드, 패션테이크오프 10인, 제너레이션넥스트 10인, PT쇼 11인이 참가한다.

예년과는 달리 서울패션위크와 업계에 대한 공헌도가 높은 기성 디자이너 2인이 ‘프레스티지’로 참여하는데 올해는 안윤정, 최복호씨가 선정됐다. 주최측은 “향후 기성디자이너들의 참여도를 높여 한국패션의 우수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프레스티지 디자이너는 심사를 받지 않고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내셔널브랜드는 올해부터 유료로 참가비를 받되 비심사로 참여권이 주어지는데 올해 대표주자로는 ‘엠비오’와 ‘구호’가 참가한다.

패션테이크오프는 글로벌 마켓 지향 중진급 디자이너 10인이 심사를 통과해 패션쇼를 하게 되며 제너레이션넥스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10인이 심사과정을 거쳐 가세한다.
이외에 서울패션페어 참가업체들의 프레젠테이션쇼도 준비돼 있다.

패션페어 참가업체는 프레젠테이션쇼(PT쇼) 와 함께 해외트레이드 쇼 교류 등을 하게 되며 PT쇼는 야외텐트무대도 활용해 기존 장소와 차별화할 예정. 이외에도 유명 해외디자이너 초청쇼 및 글로벌 패션포럼, 패션디자이너와 아티스트협업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편, 디자이너들이 낸 기부의상과 코스메틱제품을 판매하고 아우인형을 전시, 경매해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등 도네이션 런웨이와 아우인형기획전도 열린다. 관계자는 “이번 패션위크는 해외바이어와 상담 및 수주진행능력이 있는 디자이너와 전시업체를 엄정하게 심사했고 바이어 역시 3회 이상 방문, 오더한 실적을 바탕으로 선별, 초청해 보여지는 외형보다는 실질 비즈니스가 진행되는 장으로 내실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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