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대표 간담회 추진 ‘급물살’
서울 강남구 도곡동 일대가 특화된 골프 로데오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강남구가 도곡동 방면 대로변으로 형성된 지역을 ‘골프 쇼핑 특화 거리’로 육성, 집적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현재 ‘벤호건골프’ ‘잔디로골프’ ‘플레이보이골프’ ‘휠라골프’ ‘핑’ 등 24개 의류 매장이 있는 상태로 다양한 정책을 통해 특화 거리로 거듭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강남구 뱅뱅사거리에서 논현로 사거리에 이르는 도곡로 일대 780m에 이르며 강남역, 양재역 사거리와 연결 돼 유동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세에 있다.
강남구청 지역경제과는 2012년 강남구 ‘도곡로 골프 쇼핑 특화 거리’ 육성 주요 계획에 따라 입점 업체 대표 간담회를 내년 1월 중 실시하고 골프 거리 상권 홍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민,관 협력을 통한 프로모션 추진 및 연계 행사도 2~3월 경부터 다채롭게 추진될 예정. 또 역삼역~차병원사거리에 자리잡은 골프용품 전문매장도 타운 내 유치를 위해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지역 경제과 신성장동력팀 이수진 과장은 “우선적으로 관련 거리 대외홍보에 집중하고 매해 10월에 진행되는 패션관련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상권 정책을 추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현재 관련 예산은 없지만 사업이 구체화 되면 향후 예산을 확보해 명실상부한 골프관련 특화거리 조성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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