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T&F(대표 이영숙)가 새로운 감도로 여성복의 화려한 이미지를 제안한, 제 2장을 선보여 화제를 이끌어 냈다. 소재, 컬러, 패션 트렌드가 한 자리에 창조되어 펼쳐지는 공간 ‘영우 쇼케이스’이다.
국내 내로라 하는 최고의 여성 캐릭터· 디자이너 브랜드· 영 캐주얼 브랜드의 탑들을 엄선해 초청됐다. 두 번째 막은 지난 5일 6일 양일간 본사 특설 전시장을 꾸며 연출했다. 영우가 개발한 최신 소재와 더불어 획기적인 스타일을 선보여 “최고 브랜드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화제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이번 영우 쇼케이스는 2015 F/W 소재, 컬러, 트렌드를 제안하는 행사로 ‘COEXIC(공존)’ 그리고 ‘우주의 구조’라는 컨셉으로 구성됐다. 과거, 현재, 미래의 연결고리, 그 근원이자 코어 에너지를 찾고자 하는 원초적인 갈망을 4가지 테마로 풀어냈다. 소재, 색감, 실루엣 등을 보고 듣고 만져 보는 인간이 느끼는 최소의 오감으로 체험해, 고도의 영감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세상에 없는 새 것을 끊임없이 요구하는 마켓과 소비자의 요구를 투영했다. 기존 섬유에 갖가지 새로운 것을 시도했고 신선하게 배치하며, 영우의 끊임없는 개발력과 머물러 있지 않고 전진하는 모습을 제안해냈다. 탑 디자이너들도 감도를 확인할 수 있는 디자인, 영우의 크리에이티브를 가늠케하는 자리였다는 평이다. 직접 제작했다는 미술 조형물과 한 겨울 눈을 밟는 듯 뽀드득 촉감을 느끼며 쇼룸을 거닐면, 소재를 돋보이게 하는 깜찍하게, 혹은 력셔리하게 디자인된 옷을 만나 볼 수 있다.
영우는 소재로 부터 영감 받은 패션일러스트, 공존이란 의미를 ‘melting pot’ 에 비유했다. 각종 케이터링을 활용한 공간연출은 하나의 주제로 풀어냈고, 트렌드 스토리를 영감과 오감으로 메시지를 전달해, 참석자들의 갈채가 이어졌다.
메이븐의 조윤희 대표는 “너무 멋지고 좋은 기획과 새로운 제안을 깊이 새기고 간다”면서 “다음 시즌 쇼케이스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피력했다. KC 신명호 대표와 김상미 감사는, “이런 업체가 우리 동종업계에 건재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계속 발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더 좋은 디자인을 하도록 일깨워주고, 자극을 주는 영우의 쇼케이스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찬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영우 T&F LEAD 이영숙 대표는 “쇼케이스를 통해 한국의 섬유 패션 산업이 창대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지원하는, 든든한 트렌드 리더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전달하는, 중요 매개체로 역할을 해낼 것이다”면서 희망과 자신감을 내비치며, 매년 있을 쇼케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켰다.
신소재·새로운 디자인 개발 자극…Bloom in 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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