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 윤수영 부회장은 지난달 25일 섬산련 회의실에서 아실벡 제엔베코프(Asilbek JEENBEKOV) 키르기즈 공화국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양국간 섬유산업 협력관계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
섬산련은 작년 6월 키르기즈 경공업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섬유사절단을 파견했고 프리뷰인 서울 전시회에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각별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날 윤 부회장은 “키르기즈는 1만개의 봉제업체를 보유하는 등 봉제산업이 발달해 있어 상호 보완적인 산업 구조를 활용한다면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아실벡 제엔베코프 국회의장은 “키르기즈 경공업분야 중 섬유의류산업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양국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회차원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에는 뒤숀쿨 쵸토노프 주한키르기즈공화국 대사, 나린벡 몰도바예프 키·한 의원친선협회장 등 14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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