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김명근 명실업 COO
[초대석] 김명근 명실업 COO
  • 한국섬유신문 / 손민정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08.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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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재정비 ‘전력투구’
“다양한 유통 채널 적극 활용 할 터…”

명실업(대표 양영옥)이 올 하반기 시스템 재정비를 통한 조직 안정화에 나선다.
명실업은 내부 규모에 걸맞는 새로운 매뉴얼을 재구성해 영업, 상품기획 업그레이드를 비롯 내부 조직 재정비, 캐시플로어(현금흐름) 개선에 돌입할 방침이다. 그 중심에는 지난 6일 COO(최고운영경영자)로 새롭게 추대된 김명근 전무가 있다.
앞으로 명실업 내부의 사업 전반을 총괄 진두지휘할 김 전무는 오는 10월까지 조직안정화를 위한 시스템 재정비에 주력함과 동시에 실현가능한 목표를 바탕으로 매출을 극대화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현재 전개 중인 ‘니꼴’과 ‘몽삭’의 정체성을 탄탄히 굳혀나가는 것을 바탕으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보상, 복리후생 등 다방면에 걸쳐 직원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김명근 전무는 “다양한 유통 채널과 그간의 인지도를 적극 활용해 향후 좀 더 탄력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구축해 재고를 빠르게 소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캐시카우 창출을 위해 그간 진행해오던 홈쇼핑 채널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상품 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브랜드에도 오랜 경험과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철학이 있다’는 김 전무는 “편중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현 피혁 업계에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비효율적인 것은 과감히 버리고 빠르게 포지셔닝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급선무”라고 전하며 향후 ‘니꼴’과 ‘몽삭’의 변화를 예감케 하기도.
한편, 명실업은 생산 체계를 바로 잡기위해 영업부터 순차적으로 상품, 매장, 아이덴티티 등 브랜드 전반에 걸쳐 환경 개선을 진행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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