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의 미국 키즈 슈즈 브랜드 ‘츄즈’가 팝업 매장을 통해 하반기 신상품을 공개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청동 루소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매장 내에는 ‘츄즈 아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셀러브리티의 키즈들이 미래의 꿈을 자유롭게 표현한 아트 작품을 전시했다.
츄즈는 지난 상반기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런칭했으며 하반기에는 하이탑스타일과 털 실내화, 가방 등 총 13가지 스타일로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3~5세 중심의 제품에서 6~7세 이상까지 사이즈를 확대하고 프린트 패턴을 적용한 가방도 다양하게 출시한다. ‘츄즈’는 디자이너 샤론 블럼버그가 딸이 좌우가 다른 신발 신기를 고집하는 것을 보고 양쪽이 다른 디자인의 신발을 만들면서 시작한 브랜드다. 언밸런스한 디자인과 독특한 컨셉으로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미국에서는 편집샵과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키즈 멀티샵과 제로투세븐에서 전개하는 ‘섀르반’매장에 입점돼있다.
이 회사 유통사업부 상품기획팀 김소현 차장은 “내년 하반기 부터 레깅스와 여아 어패럴 등을 추가해 키즈 토탈 브랜드로 확대할 예정이다. 엄마와 딸이 함께 신을 수 있는 성인 여성화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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