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대학가 대동제를 기해 영캐주얼 브랜드社들의 적
극적인 고객밀착 마케팅이 성행하고 있다.
한섬, 나산, 테즈락 등 영캐주얼 보유社들이 대학가 축
제 한마당에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브랜드 홍보를
겸한 다양한 이벤트를 모색하고 있어 화제다.
한섬은 지난 14일 덕성女大, 오는 18일과 26일에 각각
서울女大, 숙명女大에서 방송제 중 「코디컨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시스템」 「마인」등 여성 대학생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女大를 집중 공략,
브랜드 이미지를 리프레쉬 시킨다는 방침.
또 나산의 「메이폴」은 지난 13일 연세大 축제에 참여
「99 F/W 메이폴 모델선발대회」를 실시, 오는 추동
제품 모델에 적극 기용할 계획이다.
IMF이전까지 신원과 한섬 등이 주축이 되어 활발히 추
진되어 왔던 대학가 행사가 2년만에 다시 부흥, 대학생
고객 밀착 마케팅으로 다시 주목되고 있다.
특히 한섬의 대학가 축제를 기한 고객밀착 마케팅은 97
년도의 「시스템,SJ 블루진 콘서트」등과 함께 많은 호
응과 효과를 얻은 바 있다.
이러한 고객밀착 마케팅 추세는 최근 영캐주얼의 부진
타개를 위해 타겟 집중화, 브랜드 인지도 리프레쉬, 고
객관리 강화 차원에서 신규브랜드를 비롯해 더욱 많은
업체들의 참여가 늘어날 전망이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