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매개체로 K-컬쳐 세계로 전파...프랑스, 태국 등 국제대회도
2025년 제11회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의 일정이 본격 시작된다.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는 한국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대표적인 세계대회이다. 국내는 물론 한복이 잘 어울리는 세계인을 선발하고 한복을 세계패션문화의 중심에 세우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본부로 프랑스, 태국 등 해외 주요 국가에서도 개최되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조직위원장 정사무엘)가 국내 대회의 서막을 알리며, 2025년 제11회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
국내 대회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주요 도시 서울, 부산, 대전, 대구, 포항, 충주, 전주 등에서 지역 예선을 치르며 통과한 지원자들이 6월 21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최종 본선 무대에 오른다.
제11회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의 최종 결선 진출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을 포함해 해외에서 열리는 한복모델 선발대회 및 한복 패션쇼 초청, 항공권, 숙박, 의전차량, 스페셜 한복 제작, 국내외 정부 표창 등 약 10억 원 상당의 수상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최종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결선 진출자는 1년 동안 한복모델로서 국내외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전액 무료지원으로 누리게 된다.
결선 진출자들은 세계 각국 패션쇼 및 한복을 통한 문화외교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세계의상페스티벌, 웨딩한복 트렌드쇼, 대한민국 드레스쇼 등 다채로운 행사에서 대한민국의 한복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뿐만 아니라 뉴욕타임스퀘어 광고 촬영 및 해외 정부기관 주최 한복패션쇼에도 초청 받으며 항공 및 숙박 전액을 지원받고 다양한 국제적 경험을 쌓게 된다.
이 대회는 20세 이상의 외국인을 포함, 한복을 사랑하는 모든 여성이 연령별 경합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는 여성의 권위 신장과 행복 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며 한복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프랑스에서도 제6회 프랑스 한복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다양한 피부색의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파리의 에펠탑으로 퍼레이드를 하고 촬영을 하는 등, 매년 유럽에서도 이색 K-컬쳐 행사로써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