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패션페어 개막 ‘문전성시’
7회 2012 대구패션페어가 10일 오전11시 엑스코 1층 원형 로비에서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을 비롯 노희찬 섬산연 회장, 김해수 패션칼라연 회장, 이동수 대경섬산연 회장 등 국내외 참관객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막,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지식경제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페어는 “국내외 140개 출품사가 400개 부스를 마련, ‘새로운 패션문화의 장(New Platform)’이란 주제로 성과 위주의 페어로 준비했다”고 주관 관계자는 밝혔다.
개막과 동시에 속개된 7개국 25명의 바이어와 100여개 국내 브랜드가 참여한 1:1 맞춤형 수출상담회는 오후 5시까지 진지하게 진행됐다. 전시장 구성 역시 대구를 대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인 발렌키와 여성캐주얼 브랜드 투에스티, 메지스, 잉어, 앙디올 등이 주도한 가운데 참관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체 참가업체 부스의 70%를 차지한 지역의 특화브랜드(25개사)와 디자이너 그룹(13개사), 인디 브랜드 그룹 (34개사), 친환경 브랜드 그룹(24개사)도 상담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페어전시장을 수 놓았다. 11시30분부터 잉어 쇼를 시작으로 발렌키, 이노센스(천상두)쇼가 잇따라 만석인 가운데 이어져 페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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