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디자인등록 특허기술 획득…“ESG는 사랑의 실천”
K-패션의 승부수는? 고급화를 실현하는 것이다.
한국의 디자인과 소재개발, 국내생산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 등을 통해 “K-패션=고급제품”이라는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
물밀 듯 밀려오는 해외 저가 제품에 대응하기보다 오히려 고급화와 차별화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마케팅에서 승부해야 한다. 2024년 한국패션산업협회는 고급소재, 디자인 등의 개발 및 스트림 간 협업을 통한 ‘올 인 코리아(All In KOREA)’를 구현하겠다는 방향 지시등을 켰다.
All Made in Korea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K-패션제품은 국내 스트림 기반을 통해 생산함은 물론 전세계로 수출되어 그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산업부의 지원아래 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와 섬유수출입협회(회장 방주득)가 수행하고 있다.
제반 해결 및 효과적인 협업 시스템 구축 등 향후 해결과제는 많지만 ‘올 인 코리아’가 중장기적 지속 가능 사업으로 심도를 더 하기를 기대해 본다.
‘올 인 코리아’의 본격 구현을 위한 행보에 동참하고 실천하는 기업의 현황과 방향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디아스토리는 ESG기반 테크 패션기업
디아스토리(대표 강선아)는 ESG기반의 테크 패션기업이다.
제품 제작 과정에서 친환경적인 DTP(Digital Textile Printing) 생산 과정을 거치고 프리 커팅(Free Cutting)이 가능한 특허를 받은 소재 디테일로 ESG 경영을 실천해 가고 있다.
특히 원단부터 디자인, 제작 모두 자체 공정과 협약을 통해 ‘올 인 코리아(All In KOREA)’를 선두하는 기업이다.
브랜드 ‘디아스토리(THE A STORY)’는 고객의 일상을 멋스럽고 특별하게 만드는 ‘리조트 마인드 웨어’이며 가을 겨울에도 활동하기 편안하며 여유로움을 더한 예술적 감성을 제안하고 있다.
디아스토리는 25건의 디자인등록 및 특허 기술을 확보해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핵심 특허기술로는 올풀림이 없는 무봉제 핵심 특허기술, 섬유접착용 수분경화형 수지조성물을 이용한 무봉제 결합방법, Easy Free 디자인기술, 편의성과 기능성의 기술가치를 제공하는 가위 커팅만으로도 수선이 가능한 기술특성 등 소비자와 환경, 미래를 생각하는 ESG에 다가가고 있다.
화려하고 화사한 ‘디아스토리’의 제품은 자체 개발한 텍스타일 디자인과 스타일로 차별화했으며 커팅 프리는 섬유의 올 풀림을 방지하고 가위로 잘라도 마감이 말끔해 셀프 수선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강점이 있다.
더불어 무봉제 접합기술로 재봉사를 이용한 봉제를 하지 않는 신기술(Sewing Free), 폴리우레탄을 활용한 신축성 있는 소재 활용(Body Free), 구김이 없어 세탁과 관리의 편리(Wrinkles Free)를 구현함으로써 고객에게 최적의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디아스토리의 매력은 입어서 편안하고 쾌적한 핏과 실루엣에 있다. 오랜 브랜드 노하우와 전문 패턴사의 스킬이 압축된 패턴, 인체치수를 근거로 직접 개발한 소재에 맞는 여유분과 핏은 슬림하고 편안하고 활동적인 스타일을 보장한다.
폴리 패딩, 스판 플리스, 플리스 본딩, 에어 매트, 나일론 본딩, 에코 레더, 캐시미어 등 다양한 겨울용 소재를 지속 개발해 오고 있다. 생산라인도 안정적이다. 5년전부터 장안동 소재 공장과 손잡고 100% ‘디아스토리’ 전용생산을 하고 있다. 품질의 상향안정화를 통해 고객신뢰가 높은 편이다.
디아스토리의 강선아 대표는 “ESG는 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세대를 위해 환경오염 100% 저감의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자 노력한다. 외형을 키우는 것보다 지구 환경을 생각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것에 기업이념을 두고 있다”고 경영철학을 밝혔다.
강선아 대표는 직접 카이스트 ESG경영과정을 수료했으며 ESG기반의 올인케이 패션을 선두하고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자체 개발소재와 혁신적 봉제기술, 자사 제품 전용 생산공장의 융합을 통해 앞으로는 한국은 물론 해외시장 수출을 적극 도모할 방침이다.
“디아스토리의 화사하고 독특한 프린트와 자연스런 핏 등이 강화된 제품이 최근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강선아 대표는 최근 카자흐스탄 패션위크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패션쇼를 펼쳤다.
카자흐스탄에서는 디아스토리를 독점 전개를 할 수 있는 총판권을 요청해 왔으며 아제르바이잔은 최근 ESG에 큰 관심을 쏟고 있는 가운데 강선아 대표를 직접 초청해 패션쇼를 개최했다.
최근 중장년 여성 고객층이 두터워짐에 따라 도곡동 직영 매장은 고정고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심한 부침이 없이 월 7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도곡 본점을 비롯한 5개의 직영샵과 신세계, 현대, 롯데 등 백화점 매장, 쏠비치 등 리조트 내 샵 등 다수 오프라인 샵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자사몰, 스토어 팜을 비롯 온라인 플랫폼 입점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사전 조사 및 팝업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경기도 광주 신현리에 400여평의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1층에 매장과 갤러리겸 라운지를 배치하여 지역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