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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인 상하이 2005]고기능·고감성 소재 ‘다나온다’
[프리뷰 인 상하이 2005]고기능·고감성 소재 ‘다나온다’
  • 강지선 /
  • 승인 2004.11.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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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月 상하이마트서 국제비즈니스場 활짝

2008북경올림픽·2010 상하이 엑스포 겨냥 ‘구슬땀’

프리뷰 인 상하이 2005가 내년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상하이마트에서 개최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는 지난 3일 내년에 3회째를 맞이하는 프리뷰 인 상하이 전시회를 국내 섬유·의류 업체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국제 비즈니스 장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보다 전문·세분화된 전시구성으로 해외 유명전시회의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지난 1, 2회 전시회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초기단계로서 한국섬유, 의류제품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주력해 왔으나, 3회째 부터는 보다 강력한 바잉과 소싱이 이뤄지는 교류센타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중국의 섬유·패션시장은 오는 2008년 북경 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엑스포 등의 국제적 행사를 기폭제로 엄청난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국내 섬유·의류업체들의 진출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중국에 진출한 한국패션브랜드는 4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올림픽 수요를 앞두고 오는 2010까지 200개 이상의 브랜드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2006 S/S 시즌을 겨냥한 이번 전시회의 컨셉은 ‘인터믹스(Inter-Mix)’로 중국과 한국의 만남, 텍스타일과 어패럴의 만남, 과거와 현재의 만남 등 만남을 통한 새로운 창조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전시규모는 200개사 500부스를 예상하고 있으며, 소재와 어패럴 비중은 50대 50정도다.
소재는 ‘고기능, 고감성’ 제품위주로 어패럴은 ‘라이프스타일별’ 제품으로 구성한다.
전시장은 2개층으로 나뉘어 1층에는 어패럴, 부자재, 패션액세서리, 2층에는 원사, 직물, 홈텍스타일, 패션정보 및 컨설팅기관, 포럼관 등이 구성된다.

전시사무국은 특히 이번 전시회에 5만명 이상의 바이어 유치를 목표로 전문 바이어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중국내 바잉오피스 및 대형 유통바이어는 물론 미국의 타겟, AMC 등 해외 유명바이어를 유치할 계획이며, 같은 기간 ‘달라스마트’의 섬유구매상담회 개최로 섬유 구매단 200-300명이 상하이를 방문할 예정에 있어 이와의 연계전략을 짜고 있다”고 전시사무국 실무자는 설명했다.

한국 제품에 대한 소싱정보 제공을 위해 소재, 부자재업체들의 샘플 북 ‘메이드인코리아 텍스-파일’과 참가 어패럴 업체들을 소개하는 ‘코리아 브랜드 포럼’을 만들어 사전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과 브랜드 라이센스 및 합작투자, 백화점 입점 등을 희망하는 어패럴 브랜드들에게는 행사기간 중 자사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브랜드설명회’를 마련할 예정이며, 소재업체들을 대상으로는 바이어와 업체간 1대 1상담을 주선해주는 사전 매칭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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